재테크 "투자"/오늘의 증시

치열해지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기업별 전략은?

오늘의핫이슈 2022. 9.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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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늘의 증시


#1. "클라우드로 디지털전환" 국내 기업들 경쟁 격화
#2.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에 인수 된다!?
#3. 미래에셋, IFC 매입 협상 결렬 2000억 원 보증금 어떻게 될까?


#1. "클라우드로 디지털전환" 국내 기업들 경쟁 격화

 

출처 : Adobe Stock

국내 기업들이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어요.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서버와 이러한 서버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해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가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속도를 내고 있어요.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최고는!?
현재 국내 공공 분야 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3파전’이에요. 이들 모두 “클라우드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요. 행정안전부가 2025년까지 실시하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 2차 사업의 경우 NHN클라우드가 7개 기관, 네이버클라우드가 7개 기관, KT클라우드가 2개 기관을 나눠가져갔어요.

💾국내 기업은 치열한 경쟁 중!?
기업들은 인프라 구축, 제휴, 인수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요.

NHN클라우드는 광주에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김해·순천 등에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요. 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재아이엔씨’를 인수하고 공공에 적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어요. 인재아이엔씨가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DevOps)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와 시너지를 기대해요. ※데브옵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 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환경을 의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에 SK브로드밴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와 클라우드 결합상품 구성·통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어요.

KT는 KT클라우드를 통해 차량용 클라우드를 연구·개발하는 국내 벤처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인수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에요.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이티센도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어요. 탄탄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에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요. 아이티센은 연내에 LG히다찌 인수를 완료하기로 하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를 비롯한 IT 서비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2.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에 인수 된다!?

출처 :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이 대우조선을 인수한다는 소식이에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인수를 철회한 지 13년 만인데요, 한화그룹측은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대우조선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어요.

👀통째로 매각한다구!?
이번 매각은 일부에서 거론됐던 분리 매각 대신, 상선·해양사업 부문과 특수선(방산) 부문을 통째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호황으로 상선 부문의 업황이 좋아지고 있어 통매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한화에게는 지금이 기회라구!
올해 한화가 대우조선 인수를 재추진하는 이유로는 방산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화의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우조선이 생산하는 잠수함·전투함의 수출도 늘리면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한화시스템은 ‘전투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CMS)를 해군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LNG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한화그룹은 현재 미국에서 LNG를 수입해 발전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우조선의 LNG 해상생산기술(FLNG)과 연안 재기화 설비(FSRU)까지 더하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3. 미래에셋, IFC 매입 협상 결렬 2000억 원 보증금 어떻게 될까?

Photo by Sean Pollock on Unsplash

국내 상업용 오피스 거래 사상 최대 규모(4조 1000억 원)로 주목받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서울 여의도 국제 금융센터(IFC) 매입이 결렬되었어요.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월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이행 보증금을 납입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협상이 무산되면서 납부한 이행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했어요.

🔎이행 보증금은 어떻게 되는 걸까?
보증금 규모도 작지 않아보니 보증금 반환 여부가 업계 관심사로 떠올랐어요. 지난 5월 미래에셋은 IFC 매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행 보증금 2000억 원을 브룩필드에 납부했어요.

이행보증금은 거래가 무산되어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겠다는 '환불 불가' 조건의 돈이지만 '예외 조항'이 있었어요. 예외 조항은 IFC의 매입을 위해 설립한 리츠의 영업인가를 전제로, 우선 협상 기간까지 영업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전액을 반환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두 회사의 입장 차이는?
보증금 반환을 두고 두 회사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 : IFC 인수자금 4조 1000억 원 중 70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미래에셋세이지리츠'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국도 교통부는 이 리츠의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며 인가를 거부했어요. 미래에셋은 리츠 인가 계획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투자 약속을 받아냈지만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의 거래구조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브룩필드자산운용 : "미래에셋이 투자자 모집부터 리츠 설정까지 인수구조 설계와 이행 등에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볼 수 있어 매각 무산의 책임이 미래에셋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1. 추락하는 국내 증시, 증권가의 조언은?📣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 움직임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요. 26일, 코스피는 3% 넘게 폭락하며 2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5% 넘게 빠져 700선이 무너졌어요. 이에 증권가에서는 경기 방어주 위주로 리스크 관리할 것을 추천했고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고금리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가치주 팩터, 경기 방어력과 고배당 메리트를 겸비한 통신과 금융 업종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를 추천했어요.

#2. 국내주식 '소수점거래' 시작! 0.1주 단위 매매도 가능하다!💰
26일부터 국내 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 사고파는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졌어요. 이날 먼저 서비스를 선보이는 곳은 증권사 5곳(미래에셋·NH·KB·한화·키움)이며 증권사별 주문 금액 단위, 주문 가능 종목 등 세부 내용이 달라 투자 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3. 루나 사태에 가상자산 시장 축소, 32조 증발💸
테라·루나 폭락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이 큰 폭으로 축소되었어요.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가상자산 시장 축소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 상승, 유동성 감소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가상자산 신뢰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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