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투자"/오늘의 증시

시가총액만 63조? 날아간 네이버, 카카오!

오늘의핫이슈 2022. 10.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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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오늘의 증시 소식


#1. 반토막 난 네이버‧카카오, 올해 시가총액 63조원 사라져
#2. 춥다 추워..급락장 속 다음 주도주는!?
#3. 한전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 손실만 300억 육박


#1. 반토막 난 네이버‧카카오, 올해 시가총액 63조원 사라져

출처 : 알파스퀘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합산 시가총액이 올해에만 63조원 넘게 증발했어요. 양사는 최근 52주간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가 반토막이 났어요.


📉얼마나 감소했지!?
최근 52주 기간동안 시가총액 경우 네이버는 62조920억원에서 26조2470억원으로, 카카오는 50조1500억원에서 22조6600원으로 감소했어요. 그 결과, 지난해 시총 3~4위 자리를 다투던 네이버와 카카오 시총 순위는 각각 10위, 12위로 추락했어요.

👀원인이 뭘까!?
이는 전세계 경제 환경에서 비롯됐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고강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전세계 주요 증시가 변동성을 맞고 있어요. 고금리가 고환율, 고물가로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에서 먹구름이 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도 증시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에요.

최근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약 2조3000억원을 투입해 인수했어요.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과 함께 북미 리커머스 시장 내 패션 분야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에요. 하지만 현재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무리한 자금을 들여 산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았고, 결과적으로 네이버 주가는 하락했어요.

카카오는 상장 계열사 주가 하락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어요. 카카오게임즈는 반토막,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69~70%에 육박하는 주가 급락을 경험했어요. 이에 현대차증권‧삼성증권 등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낮추기도 했어요.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지난해 말 9만1000원에서 지난 7일 3만9600원으로 56% 가량 하락했어요. 최근엔 카카오게임즈 흥행작으로 꼽히던 ‘우마무스메’ 게임이 이용자 소통 과정에서 논란을 겪으면서, 우마무스메가 초기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2. 춥다 추워..급락장 속 다음 주도주는!?

Photo by Samuele Errico Piccarini on Unsplash

 

최근 증권 시장 속 악재가 이어지면서 급락장을 견딜 차기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올 여름 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 관련주들이 하락장 속 단기 반등의 주인공이였다면 다음 주도주 후보군으로는 자율주행·인공지능(AI)·가상현실(VR)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자율주행차 관련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대오토에버(9.18%), 켐트로닉스(8.28%) 등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어요. 자율주행 분야는 복잡해진 도심, 운송 용량 한계 등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정부가 완전자율주행 사용화를 위한 계획을 내놓은 데다 인텔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자율주행 테마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로봇(인공지능) 관련주
에스피지(12.43%), 유일로보틱스(11.75%) 등 로봇·AI주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AI와 결합한 로봇 기술도 인력 부족, 기업 생산성 한계 극복 방안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지 등이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며 “후발 주자들이 공급 레퍼런스를 쌓고 신뢰도를 높여간다면 일본 기업의 독주 체제에서 크게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가상현실(VR) 관련주
나무가(12.81%), 칩스앤미디어(24.11%) 등 VR주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가상현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기술 역시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요.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VR 시장에 참전하고 내년 삼성전자도 VR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핵심 서비스가 무엇일지, 그리고 누가 패스트팔로어(빠른 추격자)가 될지가 2023년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3. 한전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 손실만 300억 육박

출처 : pixabay

국내 누적 전기차 대수가 30만 대에 육박하면서 전기차 충전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으로 300억 원가량의 큰 손실을 입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왜 손실이 났을까?
정확한 수요 예측 없이 일단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요.

KBS에 따르면 서울 한 공영주차장에 한국전력이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의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도 되지 않는다고 해요. 시중에 전기차가 늘고 있지만 이 주차장의 충전소 이용률은 8% 정도예요. 한국전력이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한 다른 충전시설의 이용률 역시 낮아요. 6년 전부터 설치해 온 아파트 2400여 단지 가운데 하루 평균 한 1시간도 사용되지 않는 곳이 4분의 1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한편, 아파트의 경우 외부인도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사실상 충전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로 인해 한전은 외부인 충전이 가능한 아파트를 공지하는 등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어요.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457억 원의 설비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지금까지 손실 규모는 300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1.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
지난 10일 오전 8시경, 러시아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했어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공격이었는데요, 이는 7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어요. 이에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2. 하락장에도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이는 종목이 있다?💰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해요.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외국인 지분율이 3개월 사이 6.15%p 높아졌고 뒤이어 LX인터내셔널GS건설의 지분율이 높아졌다고 해요.

#3. 오늘부터 무비자 일본 관광 열린다!🛫
지난 2년 7개월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오늘부터 다시 허용됐어요. 엔화 가치 하락과 함께 무비자 관광 재개 방침이 알려지면서 항공·숙박 등 현지 여행상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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