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암호화폐 뉴스
유명 유튜버 “익명성 강화 다크코인, FATF 규제로 결국 사라질 것”
20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가이(Guy)가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회원국에 제시한 암호화폐 규제 지침인 트래블룰(travel rule)에 의해 익명성 강화 테마의 프라이버시 코인(소위 ‘다크코인’)은 사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가이는 “트래블룰은 각국 정부가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강제하는 규제 지침이다.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사용자의 금융 프라이버시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없어질 것이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다크코인, 믹서 및 익명성 보장 기술은 금지될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규제에 의해 ‘리스크가 높은 자산’으로 지목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업계, 신용위기 직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대표가 블름버그 크립토 써밋에 참석해 “최근 암호화폐 업계의 격동은 전면적인 신용위기이고 시스템 내 레버리지 규모도 문제(darn wrong)가 있다”고 전했다. 노보그라츠는 “셀시우스 사태 등에서 비롯된 손실 규모는 사람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였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면서 본격적인 신용 위기를 불러왔다. 심지어 내 심장 담당 의사 역시 셀시우스 사태로 인해 무려 100만 달러를 잃었다. SEC가 무엇을 했어야 하는지, 또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의원 “SEC, 권력에 굶주려 있다”
톰 에머(Tom Emmer) 미국 하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권력에 굶주려 있고, 암호화폐 규제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에머 하원의원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끄는 SEC는 권력에 굶주린 규제 기관으로 전락했다. 규제를 정치화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기업에 SEC와 소통하도록 유인한 뒤 집행조치를 단행, 이들을 비협조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전 셀시우스 이사 “경영진 CEL 토큰 가격 조작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전 셀시우스 이사 티모시 크래들(Timothy Cradle)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셀시우스가 CEL 토큰 가격을 조작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폭로했다. 크래들은 셀시우스에서 2년 넘게 재직했는데, 2019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회사의 토큰 가격 조작 가능성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말했다. 당시 파티에서 고위 간부들이 CEL 가격 조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0년 CEL 가격이 차츰 오르기 시작해 2021년 6월 사상 최고가 $8.05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탔다. 크래들은 “셀시우스 경영진이 고객 자금을 사용해 CEL 가격을 펌핑했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 투자자에 엘살바도르 국채 매수 제안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타격을 입은 엘살바도르 국채를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 부문 글로벌 총괄 사이먼 웨버(Simon Waever)는 메모에서 “시장은 엘살바도르가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다 해도 현재 국채가격은 저렴한 편”이라며 “적정 수준은 43.7센트”라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채가격은 26.3센트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웨버는 “엘살바도르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려면 IMF가 개입해야 하고 정부가 책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인해 60%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라울 팔 “이더리움 PoS 통합 후 수익률, 업계 벤치마크될 것”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이 더블록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PoS 통합 이후 제공되는 수익률이 전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벤치마크(기준수익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이더리움이 PoS 통합 후 4.8%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가정하자. 투자자들은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을 평가할 때 이더리움과 비교 평가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PoS의 에너지 소모량이 PoW보다 적기 때문에 기관들이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신임 재무장관 “블록체인 기반 국채 발행 검토”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나딤 자하위(Nadhim Zahawi) 신임 영국 재무장관은 전날 연설에서 블록체인 기반 국채 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분산원장기술(DLT)이 영국 국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르다노, 월간 개발자 활동 1위
샌티멘트에 따르면 카르다노(에이다)는 지난 30일간 폴카닷, 코스모스, 이더리움 등 주요 프로젝트를 제치고 개발자 활동 1위를 차지했다. 깃헙 서브미션, 코드 푸시, 이슈 처리 등 활동을 기반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카르다노는 깃헙 기여도(contribution) 387.33을 기록했고, 이어 폴카닷이 281.97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채굴 재생에너지 사용률 59.5%.. 전년 동기비 6%p↑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채굴위원회(BMC)가 2분기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재생에너지 비율이 59.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p 증가한 수치다. BMC 가입사의 66.8%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MC는 2021년 5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 등이 설립한 조직으로, 메이저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이번주 지나야 BTC 진짜 반등인지 알 수 있을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17.3만 명의 트위터 팔로우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인모탈(Inmortal)이 최근 “최근 22,000 달러 상방을 탈환한 BTC 단기 상승이 진짜 상승인지, 아니면 또 다른 불트랩인지는 이번주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단기 반등을 통해 BTC가 23,000 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어야 진짜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 23,000 달러선을 지켜낼 수 있다면 30,000 달러까지 상승도 가능은 하다. 반대의 경우 불트랩이 되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단기 상승이 진정한 상승랠리로 이어진다면 ETH의 조금은 앞서간 상승세는 BTC에 따라잡힐 수 있다. 결국 BTC가 시장을 주도하고 ETH는 BTC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8.48% 오른 23,674.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SEC, 법원에 XRP 보유자 ‘법정조언자’ 지위 인정 철회 요청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SEC가 19일(현지시간) 해당 소송의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XRP 보유자들의 ‘법정조언자'(amici curiae) 지위 인정을 철회해달라는 요청했다. 이와 관련 SEC는 “XRP 보유자들이 법정조언자로서 제안한 브리핑은 단순히 피고(리플 측)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의 주도로 XRP 보유자들은 2021년 3월 해당 소송에 개입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의 소송 개입 권한은 지난해 10월 기각됐지만, 당시 판사는 ‘법정조언자’의 지위를 인정했다. 법정조언자는 소송 관련 브리핑을 법원에 제출할 수 있다.
USDT 1달러 페깅 회복…5월 11일 이후 첫 완전 페깅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20일 기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1달러 페깅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5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USDT는 현재 0.02 오른 1.0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분석 “마켓메이커·기관, BTC 장기간 매집…올 4분기 약세장 막바지”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댄 림(Dan Lim)이 “마켓메이커와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집 기간이 1년을 넘어가는 등 이번 약세장이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켓메이커와 기관들 소위 ‘세력’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들인 BTC를 개인 투자자에게 넘기고 약세장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 후 다시 낮아진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집하는데,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기관 매집 사이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집 비율이 60~80%에 도달하면 통상 약세장의 바닥이 나왔다. 물론 정확한 바닥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매집 기간이 이미 1년을 넘어선 만큼 올 4분기에 약세장이 막바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단기 반등이 1~2개월 내에 막을 내리고 비트코인이 강력한 하락과 함께 전저점을 돌파하면, 기간과 매집 비율 등 지표를 고려했을 때 진짜 바닥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외신 “일본 암화화폐 자율규제 실험, 실패 수순”
일본 암호화폐 업계의 자율 규제 실험이 실패 수순을 밟으며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암호화폐 산업 자율 규제에 대한 세계적인 선례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일본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는 최근 몇 달간 여러 사안에서 내부적으로 의견 불일치가 많았고, 최근에는 노동조합이 결성되기도 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규정 도입 지연과 회원사와 사무국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두 차례 강도 높은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JVCEA는 인력이 부족한 데다 전문성도 확보되지 못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LG그룹, NFT 시장 진출 움직임…美 상표 출원
미국 변리사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가 트위터를 통해 “LG그룹이 최근 NFT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항목에는 NFT 민팅 및 거래를 위한 TV 소프트웨어, NFT 및 암호화폐 거래 소프트웨어, 디지털 토큰 브로커리지 등이 포함됐다.
메타, 디지털 패션 스타트업과 협업… 가상 의류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디지털 패션 스타트업 드레스X(Dress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바타 패션 룩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드레스X 의류는 7월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신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VR 헤드셋 퀘스트(Quest) 등 메타 플랫폼을 통해 아바타의 의류를 구매, 착용할 수 있다.
美 SEC 집행국장,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관련 인력 확대 요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 거비르 그루알(Gurbir Grewal)이 암호화폐 규제 관련 인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지난 5월 SEC는 암호화폐 시장 단속 인력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SEC 집행부서 내 암호화폐 시장 단속 관련 직책이 20개가 추가됐다. 거비르 그루알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만큼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 인력자원은 기관 전반에 걸친 문제다. 많은 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 것도 인력 확대의 이유 중 하나”라며 “125명을 추가 고용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게임스탑, NFT 마켓 주간 거래량 720만 달러… 코인베이스의 2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탑(GameStop)의 NFT 마켓플레이스가 서비스 출시 이후 주간 거래량 5,000 ETH(약 72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인 코인베이스 사상 최대 거래량인 28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이다. 서비스 출시 첫날인 11일 마켓플레이스 거래량은 1,831 ETH(약 270만 달러)였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게임스탑 마켓플레이스의 인기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팔로워에 따른 것”이라며 “트위터 상 NFT 시장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면, 코인베이스 등 대형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정반대”라고 평가했다.
미 상원의원 “초당적 암호화폐 법안, 연내 통과 어려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6월 초 초당적 암호화폐 법안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을 발의한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해당 법안과 관련해 “올해에는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안에 미국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은 낮다. 내년이 되어야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 키어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와 함께 암호화폐 법안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을 발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혼용됐던 용어가 통일되고, 암호화폐 관할 기관이 정해지며, 공식적으로 디지털자산을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합법적인 부분으로 간주하게 된다.
외신 “프랑스 최대 은행 BNB 파리바, 암호화폐 커스터디 분야 진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최대 은행 BNB 파리바그룹(BNP Paribas)이 스위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업체 메타코(Meta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많은 대형 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에 진출하고 있지만, 보관 자산이 13조 달러에 달하는 곳의 진출은 특히 중요하다. 또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과 기술 계약을 체결한 메타코는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려는 은행 및 기관을 위한 최고의 공급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BNB 파리바와 메타코 모두 미디어에 해당 파트너십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부했다. 앞서 BNP파리바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 오닉스(Onyx)의 디지털자산 네트워크에 합류한 바 있다.
비트코인 MVRV Z-스코어, 마이너스 전환
비트코인 MVRV Z-스코어가 기존 0.002에서 -0.013으로 마이너스 전환하여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고 글래스노드가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MVRV Z-스코어가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BTC가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음을 암시하는데, MVRV Z-스코어가 0 아래로 내려가 마이너스 상태로 있을 때 매집 단계는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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