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비트코인 뉴스 모음
미국 설리반 은행,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 출시
미국에서 1895년에 설립된 설리반 은행(Sullivan Bank)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와 협력해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설리반 은행 이용자들은 설리반 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입하고 판매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은행 앱을 통해 구매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기존 예금 자산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블룸버그 “잇다른 해킹으로 인해 암호화폐 하드월렛 수요 급증”
암호화폐 업계 해킹이 잇따르면서 하드월렛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Ledger) 관계자는 이달 초 솔라나 월렛 520만달러 해킹 사건이 발생하고 24시간 만에 하루 매출이 400%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콩 하드월렛 제조사 엘리팔(Ellipal) 또한 솔라나 월렛 해킹 이후 며칠 동안 하드월렛 판매량이 30%, 웹사이트 트래픽이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킵키(KeepKey)의 하드월렛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 또한 북미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도 하드월렛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해커그룹, 바이낸스 CCO 사칭 상장 사기 시도
한 해커 그룹이 바이낸스 최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CCO)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 딥페이크 사칭을 통해 토큰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상장 사기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해커들은 패트릭 힐만의 딥페이크 인공지능 홀로그램을 사용해, 토큰 프로젝트 대표들과 영상회의를 진행, 바이낸스 상장 컨설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기는 프로젝트 측에서 상장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짜’ 힐만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확인됐다. 어떤 프로젝트가 타깃이 되었고 얼마나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니스왑 NFT 금융에 관심.. 다수 NFT 대출 프로토콜과 접촉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니스왑 NFT 프로덕트 총괄 Scott Lewis는 유니스왑이 여러 NFT 대출 프로토콜과 접촉, NFT 유동성 및 정보 비대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스왑은 수도스왑(Sudoswap)과 협업해 NFT 유동성 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스왑은 지난 6월 NFT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지니(Genie) 인수를 발표했었다.
텍사스 감사관실 “암호화폐 채굴, 에너지 산업에 보탬될 수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감사관 사무실은 최신 뉴스레터에서 암호화폐 채굴시설은 여타 제조시설 또는 산업용 화학공장과는 달리 거대한 그리드 전력수요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채굴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텍사스 주 정부의 스탠스와 결을 같이한다. 단, 텍사스 연구원 Joshua Rhodes는 비트코인 채굴장이 너무 빠른 속도로 늘어날 수 있고 비트코인 가격 동향에 따라 빠르게 사라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텍사스는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때 채굴장에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판 커진 ‘코인 환치기’…상반기만 1.5조 적발
24일 관세청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4년간 암호화폐 이용 범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를 이용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금액은 총 1조 52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상반기 전체 외국환거래법 위반 금액(2조 352억 원)의 74.8%에 달하는 규모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외환 범죄의 96%는 ‘환치기’로 이뤄졌다. 2019~2020년 200억 원대였던 건당 범죄 규모는 2021년 824억 원, 올해 상반기 기준 7317억 원 수준으로 급격히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범죄가 대형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암호화폐를 도구로 사용해 은행을 통하지 않은 채 움직이고 수수료에 암호화폐 매매 차익(프리미엄)까지 얹어 두 번 돈을 챙기게 되다 보니 규모가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치기뿐 아니라 10억 원 이상의 암호화폐 구매 자금을 관세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로 송금했다가 적발된 규모도 올해 상반기 598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트멕스 창업자 “중간선거 앞둔 美, 달러 유동성 확대 시 BTC 상승 가능성”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2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달러 유동성을 확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연준의 금리 인상 이외 뉴욕 연은이 보유한 역환매조건부채권(RRP·역레포), 미 재무부의 일반계정(TGA)도 달러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연준이 금리를 올려도 나머지 두 가지 방식으로 달러 유동성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달러 유동성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달러 유동성이 확대되면 비트코인이 이를 흡수해 가격이 상승한다. 최근에는 달러 유동성이 소폭 축소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해 당국이 이처럼 금리는 인상하되 유동성을 확대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다만, 이더리움의 경우 달러 유동성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더리움은 머지(PoS 전환) 기대감, 디플레이션,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인해 달러 유동성 상황과 관계없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싱가포르 법원, 3ac 청산인 청산 요청 승인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지정 청산인 테네오(Teneo)의 청산 신청을 승인했다. 이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의 3ac 청산 명령이 싱가포르에서도 인정된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테네오는 싱가포르에서 보유하고 있는 3ac의 은행계좌, 부동산, 암호화폐, NFT 자산 등 재무 기록을 요청할 수 있게 됐으며, 쑤주, 카일 데이비스 3ac 공동 설립자를 소환할 수도 있게 됐다. 블룸버그는 “현재 테네오가 3ac의 4000만 달러 규모 자산을 압류했지만, 이는 채권자들이 상환을 요청한 28억 달러 상당의 채무에 크게 못 미치는 규모”라고 부연했다.
코인베이스, 美 샌프란시스코서 피소…”해킹 피해 대처 미흡”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해킹 피해로부터 이용자들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송을 당했다. 미디어는 “고소장을 살펴보면, 원고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단 49분 만에 19만 달러를 도난당했는데, 원고는 코인베이스가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원고 측은 다른 피해자들을 찾아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B 통화정책위원 “디지털 유로 도입 여부 내년 10월 결정 예정”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통화정책위원인 올리 렌(Olli Rehn)이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조사 단계는 2023년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 때 디지털 유로의 본격 도입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법무장관, 암호화폐 이용한 신종 부동산 사기 경고
미국 인디애나주 법무장관 토드 로키타(Todd Rokita)가 시민들에게 암호화폐를 이용한 신종 부동산 사기 경고를 보냈다. 로키타 장관은 “부동산 사기는 예전부터 흔히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개인 등에게 부동산 구입을 위해 암호화폐를 전송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 대표 “전통 금융 업계, 스테이블코인 및 디파이 투자할 것”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CBDC와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USD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되면 달러 우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따라 전통 금융 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이 많은 거래량을 얻으려면 디파이로부터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보해야 한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디파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스왑, UNI재단 설립 커뮤니티 제안 통과
유니스왑(UNI) 커뮤니티에서 유니스왑 파운데이션 설립 제안 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됐다. 해당 제안에 따르면 재단은 유니스왑 프로토콜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 지원을 목표로 관련 연구자, 분석가 등을 지원한다. 재단 운영 자금은 7400만 달러이며 이 중 1400만 달러는 재단 팀에, 6000만 달러는 개발자 지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 자금을 유니스왑 DAO 트레저리에 요청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유니스왑 랩스 멤버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성장을 위해 유니스왑 파운데이션 설립을 거버넌스에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마스터카드 CEO “9천만개 가맹점 내 암호화폐 결제 지원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 중”
벤징가에 따르면 마이클 미에바크(Michael Miebach) 마스터카드 CEO가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일상용품 결제에 암호화폐를 도입하기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 중”이라며 “이를 통해 9000만개 이상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낸스와의 협력은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달초 바이낸스는 마스터카드와 협력,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호들넛, 싱가포르 경찰 1.7억 달러 자산 이전 명령 철회 신청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이 싱가포르 경찰의 자산 이전 명령 철회를 신청했다. 호들넛은 “지난달 싱가포르 경찰청(SPF)이 호들넛에 1억7759만 달러 상당의 USDC와 USDT를 SPF로 이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해당 명령을 준수하면 호들넛은 사업 복구 계획에 차질을 빚으며, 고객에 비용 지급을 못하게 될 수 도 있다. 이에 따라 호들넛은 명령 철회를 신청했고 그 결과는 26일 심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들넛은 지난 19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싱가포르 경찰과 보류 중인 절차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호들넛이 1.7만명 채권자에게 2.81억 달러 상당 부채를 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국내 증권사들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 사실무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 및 법인 설립 신청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앞서 뉴스핌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증권사 7개사(미래에셋·삼성·NH투자·한국투자·KB·키움·신한금융투자증권)가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 인가 및 법인 설립 신청에 나선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NH 투자증권 등 복수의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은 “대체거래소(ATS) 설립 소식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거래소 설립은 가상자산 거래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가 가상자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가상자산 규제가 뚜렷하게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제도권 증권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공개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쿠코인 등 암호화폐 기업에 재차 경고…”미등록 회사”
더블록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가 쿠코인과 그 계열사를 포함한 다수 암호화폐 기업에 또다른 소비자경고(Consumer Alert)를 발령했다. 온타리오주에서 미등록 상태로 증권거래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총 13곳 회사가 경고 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이달초 OSC는 미등록 기업에 대한 소비자경고 리스트에 쿠코인(Kucoin), 페노펙스(PhenoFX), 크레스트스위프트레이드닷컴(Crestswiftrade.com), FX-BTC트레이드(FX-BTC Trade)를 추가한 바 있다. 소비자경고는 시장에 위협이 되는 개인 및 기업을 공지하는 제도다.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약세장 이제 막 시작…거시 환경 비관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원자재 가격과 달러 지수, 미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지속 인상에 따라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 미국의 인플레 이슈가 해소되지 않았고, 증시를 비롯한 자산 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BTC, ETH의 단기적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결국 새로운 저점을 만들어내며 약세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광저우 등 도시 내 대중교통 지불 수단에 디지털 위안화 추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중교통 지불 수단으로 확대했다. 광저우에서는 10개 환승노선에서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하며, 닝보시에서는 125개 지하철 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한다. 현재 닝보시 외에도 중국 내 8개 도시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지하철 요금 결제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베이 “미국인 49%, NFT 들어본 적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미국인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NF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실제로 NFT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에 그쳤다. 또 해당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한 미국인 중 46%는 투자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자 중 16%만이 암호화폐 투자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88%는 암호화폐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WSJ, 월가 은행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도입 경쟁 치열
암호화폐 투자를 꺼려온 미국 월가의 거대 은행들이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는 매우 적극적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의하면 골드만삭스는 이미 채권 등 각종 채무증권을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하고 있으며 자체로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미 오닉스(Onyx)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은행들은 각종 첨단 거래를 하고 있으나 시스템은 낡아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에 주로 의존한다. 골드먼삭드 등은 보다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출처 : 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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