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유 가격까지 오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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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오늘 증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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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가격 25% 인상

#2. 정유 4사, 상반기 영업이익 12조가 넘는 흑자

#3. 삼성전자와 LG전자, 유럽 가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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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가격 25% 인상

 

출처 : 테슬라

 

 

 

다음달 초부터 테슬라 차량 구매시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완전자율주행(FSD) 가격이 25% 인상될 예정이에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SD 베타 10.69.2 출시 이후 FSD의 가격은 9월 5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로 오른다"고 밝혔어요.

 

🔎FSD는 어떤 기능이 있을까?

 

FSD는 교통량을 감지할 뿐 아니라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에 따라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에 따라 자율주행이 가능해요. 방향 지시등을 키면서 차선을 변경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것도 운전자의 조작 없이 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왜 가격을 인상할까?

 

최근 테슬라 주가는 900달러선까지 올랐다가 다시 800달러대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에요.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이러한 일방적 가격 인상은 주가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테슬라의 차량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단순 가격 인상만으로도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려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어요.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6%를 기록했어요. 이는 가격 인상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10%도 넘기기 힘든 완성차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에요. 테슬라의 2분기 차량 판매량은 25만4695대로 1분기에 비해 5만여대 줄었으나 금액 기준 2분기 전기차 평균 판매가는 5만7331달러(약 7700만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일방적 가격 인상은 열렬한 지지층, 팬덤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위협할만한 업체가 등장하지 않는 한 테슬라의 수차례의 가격 인상의 '값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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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우유 VS 정부·업계 목장 경영 안정자금

 

출처 :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 홈페이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소속 낙농가에 월 30억 원 규모의 '목장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서울우유는 이 결정이 낙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금이라고 밝혔지만 낙농진흥회에서 결정한 원유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한 사례가 생기는 것으로 해석 될 수 있어 원유 가격 인상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낙농가 지원 VS 우유 가격 인상

 

목장 경영 안정 자금을 두고 서울우유와 정부/업계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요.

 

① 낙농가 지원 : 서울우유 측은 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비 부담이 커졌는데 올해 원유 가격이 확정되지 않아 낙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어요.

 

② 우유 가격 인상 : 정부와 업계는 서울우유의 지원금이 사실상 원유 납품 단가를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소비자 가격은 원유 가격 인상분의 10배가 적용되기 때문에 원유값이 오른다면 자연스럽게 우유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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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전자와 LG전자, 유럽 가전시장 공략!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참가해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에요. 이처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이유로는 글로벌 소비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요!?

 

삼성전자는 올해 초 국내에 출시한 비스포크 프리미엄 제품군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IFA에서 선보이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인피니트 라인은 일반 비스포크 제품보다 내구성이 강한 고급 소재를 적용해 '빌트인 룩'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에요.

 

삼성전자는 2020년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가전을 출시한 뒤 현재 20개 이상의 유럽 국가에서 비스포크 가전을 판매 중인데요, 삼성전자의 유럽 지역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조2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어요.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고 해요.

 

🔎LG전자는요!?

 

LG전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선보인다고 한는데요, LG전자의 냉장고는 유럽 냉장고 에너지효율등급 가운데 최고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공간 효율을 중요시 하는 유럽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슬림한 디자인과 384(L) 용량을 구현해냈다고 해요.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액은 6조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지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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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월의장 연설 앞두고 나스닥 2%대 하락📉

오는 26일 오전, 파월 의장이 '잭슨 홀 미팅' 연설에 나설 예정이에요. 최근 연준 인사들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선호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날 기준 금리 인상폭에 대해 명확한 발언을 내놓을지가 관건이기 때문이에요.

 

 

#2. 컬리, 상장심사 통과 코스피 입성할까?🥦

컬리는 국내 신선식품 배송 시장을 개척한 유니콘 기업이에요. 컬리는 지난 6월, 서류 보완이 필요하다는 거래소의 판단에 따라 심사기간을 연장한 바 있어요. 앞선 예비심사 청구 단계에서 컬리는 경영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김슬아 컬리 대표 지분율: 6%, 세쿼이아캐피털 지분율: 13%) 이번에는 이를 감안해 일부 투자자에게서 의결권을 위임받아 우호 지분율을 20%까지 끌어올렸어요. 또한 동시에 우호 지분에 대한 보호 예수 기간을 2년으로 확정했다고 해요.

 

 

#3. 쏘카, 상장 첫날 공모가 밑으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일반청약 흥행에 실패한 쏘카가 몸값을 낮춰 상장을 진행했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6%대 하락 마감하며 공모가를 밑돌았어요. 전문가들은 쏘카가 적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코스피에 입성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출처 알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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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 남은 주요 일정

8월 23일(화)
-16:30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17:00 유럽 제조업,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2:45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3:00 미국 신규 주택판매 발표

 8월 24일(수)
-21:30 미국 근원 내구재수주 발표
-23:00 미국 잠정주택매매 발표
-23:30 미국 원유재고 발표

 8월 25일(목)
-15:00 독일 GDP 발표
-21:30 미국 GDP 발표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22:00 잭슨홀 미팅

 8월 26일(금)
-21:30 미국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
-22:00 잭슨홀 미팅
-23:00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8월 27일(토)
- 22:00 잭슨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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