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투자"/오늘의 증시

아이폰14 출시, 주목받는 국내 기업은?

오늘의핫이슈 2022. 9.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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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오늘의 증시 소식


 

#1. 아이폰 14 출시 소식에 국내 공급사 수혜 기대!
#2. 각 그랜저 향수 이정도였나!? 7세대 대기자가 무려 6만명
#3. 현대백화점, 폐현수막과 자투리 가죽으로 굿즈 제작


#1. 아이폰 14 출시 소식에 국내 공급사 수혜 기대!

 

Photo by Hugo Agut tugal on Unsplash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14 출시를 앞두면서 국내 부품 공급사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업황 부진과 무관하게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 2분기 아이폰은 프리미엄폰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 50%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어요.

🔎조금 더 알아봤어요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부품업체들에 아이폰14에 필요한 부품들을 첫 물량만 9000만대 수준으로 주문했으며, 특히 한국 부품을 대거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LG이노텍은 기존에 공급하던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도 공급하며, 고가 제품인 후면 카메라의 경우 70% 이상 물량을 애플에 공급할 전망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아이폰13 최상위 모델에 적용한 비행시간거리 3D센싱 모듈도 아이폰14 전체 기종에 적용시키기 위해 공급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에 7000만대를 웃도는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비에이치는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FPCB 공급 물량 중 비에이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증권가에서는요!?
증권가에서는 성능 향상 또는 경쟁사의 사업 철수 등으로 수혜를 보는 기업들에 특히 주목하고 있는데요,LG이노텍과 비에이치가 여기에 해당되고 있어요.

LG이노텍은 아이폰 상위 모델의 카메라 화소가 4800만화소로 상향돼 카메라 모듈 가격이 상승한 바 있어요. 비에이치의 경우는 경쟁 업체의 사업 철수로 아이폰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품 공급 점유율이 확대돼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2. 각 그랜저 향수 이정도였나!? 7세대 대기자가 무려 6만명

출처 : 현대차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세대 신형 그랜저 대기 고객이 6만명을 넘어섰어요. 지난 7월 말 3만명 수준이던 대기 고객이 불과 한 달 사이에 두 배나 확대된 것이에요.

신차의 성능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이례적이에요. 자동차 업계에서는 7세대 그랜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차량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이 계속되면서 차를 조금이라도 빨리 받기 위해 사전 신청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어요.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 출시 일정과 계약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온다"며 "이 상태라면 출시 전까지 계약자가 8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국민차' 그랜저!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되면서 그랜저는 쏘나타에 이어 '국민차'로 자리매김했어요. 특히 현재 생산 중인 6세대 그랜저는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2016년 출시된 6세대 그랜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승용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어요. 올해 8월까지도 6세대 그랜저 판매량은 4만5937대로 쏘렌토, 포터2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어요. 이 같은 추세라면 그랜저는 올해에도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것이에요.

🚘각그랜저의 귀환!?
7세대 그랜저는 직선 형태의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7세대 그랜저 티저 이미지를 보면,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보여요. 준대형 동급 세단 차량 중 가장 길고 넓은 크기를 갖추고, 전통적인 디자인에 창틀이 없는 형태의 창문 등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요소들을 담아낼 전망이에요. 1세대 그랜저는 현대차가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한 차량으로, 국내에서 최고급 세단으로 인기를 끌었어요.

현대차의 고민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출고 지연이에요. 현재 예약된 차량이 출고되는 데만 약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요.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공급난으로 현대차의 생산 여력이 떨어짐에 따라 수요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어요.


#3. 현대백화점, 폐현수막과 자투리 가죽으로 굿즈 제작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폐현수막과 청바지, 자투리 가죽 등을 재가공해 만든 가방과 파우치, 지갑 등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였어요. 해당 제품들은 현대백화점의 "리. 그린(RE.Green) 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대형 현수막 30여 장(약 1톤)으로 제작한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 5종을 출시했었는데 올해는 폐현수막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부한 청바지와 협력사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가죽도 재활용 소재로 사용했어요.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에는 폐현수막 18장(약 540Kg), 중고 청바지(약 1,200Kg), 자투리 가죽(약 147Kg)가 활용되었어요. 소재별로 고온 세척, 건조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크로스백, 파우치, 지갑 등으로 재탄생했어요.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폐현수막이나 버려지는 청바지, 가죽을 소각하거나 매립했지만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면서 약 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었고 이는 소나무 약 2,000그루가 1년 동안 정화하는 공기 양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어요.

🔎자원 순환의 날이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에요.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이 과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비닐 등은 분해가 어려워 토양, 지하수 등을 오염시켜요.

자원 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을 후대와 나눠쓴다는 취지에서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기념행사에요.


#1. G2 기술전쟁에 美반도체·中배터리 치명상📉
첨단 기술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이 자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면서 중국 배터리업체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이 고성능 반도체칩 수출 규제까지 단행하면서 양국의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에요.

#2. 급락장에 좋은 방어력을 보인 리츠🏦
최근 부진한 증시 흐름 속, 리츠가 준수한 방어력을 보이고 있어요. 이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한 차례 조정을 겪으며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데다 최근 주요 리츠들의 자산 매각으로 배당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3. 입국 전 PCR 검사 폐지로 날개 달린 항공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여행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해온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기로 하였기 때문이에요. 또한 최대 패키지 여행 시장인 일본도 조금씩 문을 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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