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여 마감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뉴욕 3대 지수 뿐만 아니라 위험자산으로 속한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12월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 했는데
연준이 보다 빠른 긴축을 시사하면서
미국채 매도세가 연일 이어져 아시아와 유럽 등 글로벌 채권시장마저 뒤흔드는 모습입니다.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막판 매물에 밀려 나스닥 종합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추이를 놓고 극단적으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증시와 마찬가지로 FOMC회의록 공개하자마자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은 고공 행진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3월 말까지 완료하는대로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이미 연준이 공개적으로 예고한 올해 통화 정책 전환 방향이라
알고 있는 악재가 노출이 되었다고 판단이 되는데,
이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는 희망이 없다는 비관론이 대두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 최대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박스권에 갇혀 있으나 향후 5년 이내에 현재보다
2배가량인 개당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화폐가 금을 대체하는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5년 동안 매년 17~18%가량 오르고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10만 달러(한화 1억 2천만원) 주장이 있다.
비트코인 주봉 차트를 보면 현재 업비트기준 5천만원 선을 지지하면서 반등으로 나올것이냐
아니면 5천만원 지지선이 이탈하고 다시 작년 7월 저점인 3천5백만원에서 브레이크 걸린 후
빼고 올라갈 것인지 중요한 자리에 놓여있습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의 한명으로서 단기간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기술적반등은 살짝 기대)
10만달러가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을 고려할 때 험난한 여정은 맞다고 보여집니다.
<12월 FOMC 의사록 요약>
1. 빠른 기준 금리 인상
2. 양적긴축의 가능성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을 고려할 때 예상한 것 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는게 정당하다."
라는 것이 FOMC의 의견입니다.
월가에서도 3월 금리인상론이 유력하게 나오고
양적긴축 역시 올해 여름 안에는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적긴축이란?
그러면 양적긴축, 양적긴축하는데 양적긴축은 무엇인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바랭하자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서 경기를 부양했습니다.
이를 두고 "헬기를 타고 돈을 뿌린다"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연준은 코로나 펜데믹 사태 이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실시했습니다.
양적완화는 시장에 자금을 풍부하게 푸는 행위입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경기가 좋아지면 양적완화를 계속 진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양적완화를 축소해 나가는게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양적긴축은 양적완화와 반대의 개념입니다.
연준이 꾸준히 언급되던 테이퍼링보다 더 적극적인 긴축 전략인 셈이죠.
양적긴축은 펜데믹 사태로 풀었던 시장의 돈을 다시 중앙은행이 흡수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양적긴축으로 인해 왜 위험자산인 주식과 비트코인이 하락을 하냐
시장의 유동성을 줄이기 위한것이 양적긴축인데,
중앙은행이 보유하던 국채, 회사채, 주식 등을 팔고
그에 대한 대가로 받은 돈을 중앙은행이 흡수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시장에는 국채, 회사채, 주식, 코인 등이 흔해지고
반대로 돈은 귀해지게 되는거죠.
적절히 사용하면 경기를 안정시킬 수 있지만 연준의 발언 하나하나가 투자 시장은 휘청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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